많은 이들이 세상이 요구하는 삶의 속도에 맞추어 바쁘게 살아가는 중에도, 조금은 걸음을 늦추고 애써 주변 풍경을 천천히 돌아보는 한 남자가 있다. 책 『인생의 향기가 느껴지는 풍경』은 30여 년을 공무원으로 살아온 박형수 저자가 온기 어린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 그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 낸 시집이다. 대형서점 베스트셀러 올랐던 에세이집 『인생 뭐 있어!』에 이어 1년여 만에 선보인 신작은, 우리네 평범한 삶의 매 순간순간을 소박하면서도 따뜻한 시편을 통해 전하고 있다.

첫 번째 - 이수봉을 오르며
인연 그 깨달음으로 008/지는 해 뜨는 태양 011/컴컴한 청계산 이수봉을 오르며 014/산에 가서 열심히 배우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017/꽃망울 되어 020/아름다운 그리움 024/꽃보다 아름다운 삶 027/호박나물의 가치 029/꽃은 져도 향기는 남듯 033/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036/몰랐습니다 038/봄의 향연 041/생각 그 끝자락에서 044/봄의 옹알이 048즐기고 삽시다 052/매일 이수봉을 오르는 이유 055

두 번째 - 고향 풍경
고향 풍경 061/간절한 마음으로 살아갑시다 063/들꽃 068/김치 070/한 조각 구름 되어 073/안목 075/물을 봐도 산을 봐도 친구들이 생각납니다 079/곡성군 082/난을 보내주심에 086/아름다운 그리움 088/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091/깨를 볶는 아내 094/눈물 096/어머니 100/고향 생각!!! 나의 고향 닭제 108

세 번째 - 삶의 여정에서
내가 이 세상을 살아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112/갈대와 울대 117/이수봉이 형수에게 119/독도가 뭍을 그리며 124/사과드립니다 128/공드립니다 130 참회드립니다 133/당근입니다 136/행복 139/하얗게 내리는 눈을 바라보면서 141/한 마리 새가 되어 143 나비 144/마음 하나 145/마음 둘 149/마음 셋 151 하루 154/여행 156 가을맞이 158 선생님 160 터질 것 같은 162/배려 164/메르스 167/잠시 169/그리움 171/자연과 인간의 오묘함 172/ 냄새에 대한 추억 176어느 구름에 비 올 줄 모릅니다 179/

네 번째 - 동행
울릉도에 가고 있습니다 184/나의 마음을 MRI로 찍어 186/함께 걸어갈 그 길에 189/그리운 친구에게 192/정든 친구에게 193/사소한 것들의 소중함에 대한 소고 194/삶의 여정에서 196/체감온도 198/빗줄기가 사랑으로 우정으로 인생 여정으로 그렇게 오더이다 202/가을이 오면 206/아름다운 동행 208/아름다운 동행2 211/이럴 땐 누구를 생각하십니까? 214/그 님을 기다리며 218/지혜롭고 슬기롭게 223/그 어디에 있어도, 자랑스런 금당인입니다 225/동행은 함께 걸어가는 인생길에 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