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한 평범한 사람이 한 직장에 입사해 물과 함께 40년의 긴 세월을 온갖 역경을 이겨내면서 가장 성실하게, 정직하게, 치열하게 살아온 그의 이야기와 그의 가족사를 기록으로 남겨 놓은 것이다. 그러기에 ‘자서전은 이제는 특별한 사람만이 아닌, 평범한 사람도 누구나 쓸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다.

특별한 사람만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의 삶 속에도 무언가 남다른 점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할아버지의 출생지에서부터 어린 시절, 학력, 직장생활 등은 어떠했으며, 특히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결혼에 대하여, 금실은 좋았는지, 슬하에 자녀는 몇이나 두었는지, 재산은 얼마나 되는지, 자녀들이나 손자, 증손자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 이런 궁금증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줌으로써 그들 세대들에겐 그들 가족사에 대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가보로 남길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펴내면서
직장…아내, 자녀, 그들은 내 인생의 활력소였습니다

1. 나의 청춘, 추억의 횃불을 밝히다
화순 춘양면 가봉리에서 태어나다 | ‘너를 낳고 보니 귀와 코 뿐이었다’ | 생활 속의 스승이신 나의 아버지 | 춘양초등학교에 얽힌 소중한 추억들 | 한국전쟁(6.25)이 일어나다 | 제주도에서의 피난생활 | 광주중앙초등학교 5학년에 전학되다 | 광주서중에서 광주일고로 입학하다 | 농과대학 시절 은사님과의 만남 | 새로운 충전을 위한 무전여행 | 잊지 못할 야학시절 | ROTC 학군단 육군 소위 | 1206건설공병단 소대장으로 | 육군병원 입원… 간호장교 진 소위 | 사회진출의 워밍업을 끝내고

2. 나의 공직, 물과 함께 40년의 세월을 살다
첫 단추 낀 직장-토지개량조합연합회 | 제주도에서의 수문조사 사업 | 4대강 유역 수문조사 사업 | 수계별 단지 조사에 착수 | 차관에 의한 대단위사업 추진 | 첫 해외 출장지 베트남에 가다 | 최초의 해외 용역사업 수마트라 시말룽군 | 수마트라 메단 용역사업에 참여하다 | 인도네시아 벽지 고론탈로에서 3개월 | 힘들었던 연구소 수리과장 시절 | 수리시설 내한능력 조사와 이관범 국장 | 고향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 선진기술 익히려 국제 연수 떠나다 | 세계 최대 싼샤 댐 학술세미나에 참석하다 | 한국 대표로 중요한 국제회의에 참석하다 | 내 생애 잊을 수 없는 영암·금호호 준공식 | 한국농공학회에 대한 애착 | 물, 저수지 그리고 댐

3. 나의 가족, 오늘의 이 영광을 당신에게 드리다
노총각의 화촉 | 늦깎이 신랑의 달콤한 신혼생활 | 4대가 함께한 봉천동 보금자리 |훈장보다 더 값진 효자상 | 메단에서 들은‘비 내리는 영동교’| 규장각에 기증한 아버지의 유품 | 장인어른 모시고 효도관광 가다 | 45년간의 우정을 생각하며 | 백두산 천지에서 회갑 잔치하다 | 서울공대 AIP 과정을 수료하면서

이석우를 말하다
●나는 단언한다
‘ 잘못 끼운 첫 단추는 없다’
●아버지가 자녀에게
건강하게 커줘서 고맙구나
●아들이 아버지께
아버지의 칠순을 삼가 축하드립니다
●며느리가 아버지께
아버님, 아버지 사랑합니다
●큰딸이 아버지께
자랑스러운 나의 아버지
●작은딸이 아버지께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합니다
●동료, 선배들이 본 이석우
석우, 우리는 죽마고우라네 | 내 평생 친구이자 효자인 이석우
화를 내거나 험담할 줄 모르는 친구 | 망양 같은 마음을 지닌 소유자
능력과 친화력이 뛰어난 소중한 인재

이석우 연보-나의 삶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