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강남 논현동에서는 이런 소문이 돌았다.
"그 형님한테 귓방망이 얻어맞은 사람치고 성공하지 않은 놈 없다"
정신상태가 약해빠진 사내놈들과 포부가 없는 사내새끼들을 잘 훈육하기로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그 형님에게서 눈물 쏙 빠지게 혼난 녀석들은 지금 그 업계에서 높은 위치에 오르거나 혹은 작은 사업이라도 시작해서 결국 큰 돈을 모을 수 있었다. 그 형님은 바로 심우찬 감독이다. 17년 동안 자신에게 찾아온 불행과 혹독하기만 했던 시련들을 절박함이라는 무기로 처절하게 버텨내고 지금은 아시아 최고의 아이돌 그룹과 스포츠 스타들의 영상 컨텐츠 제작자이자 기획자로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심우찬 대표는 이 전자책에서 말뿐인 조언이 아닌 마치 친형의 입장에서 자신과 친동생에게 그랬듯 나약한 대한민국 남동생들에게 남자 로 살아가기 위한 절박함 을 욕설에 가까운 독설로 훈계시킨다. 우리내 형님들은 말을 안 들어 쳐먹는 동생들에겐 매를 들었고 채찍질을 했다. 배가 불러서 약해 빠질대로 약해빠진 사내새끼들은 좀 맞아야 정신을 차린다. 혹은 혼꾸녕이 나도록 혼나야 정신을 차리고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마음먹는다. 사람 만드는데는 다른 묘안이 없다. 그저 잘못 됐을 땐 꾸짖고 혼나야 한다. 지금 당신이 약해 빠졌다고 생각이 든다면 혹은 당신의 아들이 당신의 남자친구가 철이 없다면 이 전자책을 당장 다운받아서 읽게 해라. 약해빠진 사내놈들은 지금이라도 정신 바짝 차리게 혼낼 독한 형님이 필요하다.

판권 페이지
프롤로그
1장. 꿈
꿈꾸는 대로 다 이루어지면 그게 꿈이겠어?
얄팍한 꿈부터 시작해봐
꿈을 자체평가 하지마
돈 없으면 꿈을 못 이뤄? 절박함이 돈이야
함부로 앞만 보며 달렸다고 말하지마
쪽 팔리는 게 어딨어. 들이대
밑바닥을 경험해야 밑바닥을 통제할 수 있어
지금 만드는 그릇 크기가 너의 평생 밥그릇이야
어설픈 회사원보다 실속 있는 전문직
결단이 느려도 실행은 빠르게 해야해
2장. 일
이제부터 넌 고아야. 너 인생은 너가 책임져
너 자신도 책임 못 지면 너의 여자도 못 지킨다
꽃이 되기 전까지 자존심은 밥 말아 먹어
엿 같은 상사는 배울게 더 많아
카페창업? 웃기고 있네
프리랜서인데 일이 없어서 불안해? 불안함이 약이야
잡무를 예술적으로 해야 기회가 생기지
직장이 최악이면 너가 영웅이 될 확률이 높지
똥폼 잡지마. 100% 회사 간판 덕이니까
일이 없어? 만들어! 병신아
3장. 사랑
잠자리가 목적이면 연애하지도 마라
돈 많은 여자 만나고 싶어? 너 꽃뱀이냐
지키지는 못하더라도 기댈 수 있게 해줘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