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세기 조선시대 소화집의 전성기에 쓰여진 《파수록》과 《진담록》를 완역하여 현대어로 풀어쓴 책이다. 《파수록》은 이전의 소화집들에 비해 사회적인 약자나 민중들의 자존심을 크게 드높이고 그들을 동정하는 이야기들이 현저하게 많은 책으로, 평범하고 이름없는 일반 민중들의 사회의식이 노골화된, 경향적인 소화의 전통을 마련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원문을 풀이와 함께 실어 비교하며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머리말
범례
파수록
파수록 서
1. 안협 효부
2. 이 패랭이
3. 시문에 능한 신부
4. 거상식육한 재상 이야기
5. 허튼 소리 하라시는 분부
……
61. 얼굴 못생긴 처를 내쳤다가 평생 불현
62. 기생이 빨리 늙는 이유
63. 하인들에게 무시당한 후 발분역학
진담록
1. 爲狐爲魅 : 여우가 됐다, 도깨비가 됐다
2. 飯石 : 돌 있는 밥
3. 死猶恨 : 죽음이 한스럽다
4. 耘婦放氣 : 김매는 아낙네의 방귀
5. 恨骨翁 : 뼈 맛을 모른다
……
46. 學弔喪禮 : 조문하는 법 배우기
47. 良民讚 : 양민 찬양
48. 난 벌써 말랐다.
49. 處女盆枷 : 처녀와 물동이 형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