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는 『우리 삶에 가장 소중한 것은 모두 한 글자로 되어 있다』라는 서명을 듣고 '정말 그럴 법 하다'라는 생각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우 리 신체에서는 '몸', '뼈', '피', '살', '눈', '코', '입', '귀', '간', '폐' 등이 있을 것이고, 생활하기 위해서 는 '돈', '꿈', '말', '글' 그리고 생존을 위해 필요한 '물', '불', '비', '강' 등 이렇게 직접 확인해보면 정말 실제로 우리 삶에서 없어서 는 안될 것들이 한음절로 되어있다는 공통점에 놀라게 된다.

저자는 경향신문사에서 30여 년을 재직하고, 논설위원을 지낸 언어학자 로서 그간 우리말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전파해왔다. 그리고 지금 우리말 단음절 어휘의 미학을 '우리 삶에 가장 중요한 것은 모두 한글자로 되어있다'는 흥미로운 주제로 독자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독자들에게 우리말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에 대한 자부심을 주고, 교양인들에게 는 새로운 지식과 사실들로 흥미를 자극할 것이다.

강원도 횡성에서 태어나 중앙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한국경제신문, 경향신문, 강원도민일보, 경인일보 논설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문인협 회 회원이며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몸 / 뇌 / 뼈 / 살 / 피
넋 / 밥 / 잠 / 옷 / 집
땅 / 흙 / 일 / 땀 / 돈
꿈 / 복 / 말 / 글 / 책
앎 / 길 / 임 / 벗 / 술
물 / 강 / 비 / 불 / 해
달 / 별 / 산 / 숲 / 풀
꽃 / 약 / 힘 / 때 /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