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미래 경영의 모든 길은
오픈 콜라보레이션으로 통한다

지금 우리 사회의 최대 화두는‘협업’과‘상생’이다. 협업과 상생은 누군가가 다른 누군가를 위하여 희생하는 것이 아닌 서로의 이익을 추구하면서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는 방식이다. 과연 그것이 가능할까?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서로의 이익을 추구하며 공동 이익을 도모할 수 있을까? 또 아무 상관도 없는 개인이 다른 집단을 위하여 봉사가 아닌 이익을 추구하며 서로 발전할 수 있을까?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경영방식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 새로운 경영방식으로 주목한 오픈 콜라보레이션(open collaboration, 개방형 협업)은‘인터넷을 이용하여 외부에 있는 다수의 자원을 활용하는 방식’으로‘개방’과‘참여’를 특징으로 한다. 크라우드소싱,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집단지성 등 최근 많이 언급되는 용어들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라 할 수 있다. 구글, 유튜브 등은 이 방식을 활용하여 성공을 거둔 기업들이다.
그동안 이러한 현상에 대해 소개한 책은 많이 나왔으나 정확한 개념과 실제 작동원리를 설명하고 나아가 기업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가이드 해주는 책은 없었다. 이 책은 연세대학교 교수인 저자가 기업체에서 관련 강의를 진행하며 오픈 콜라보레이션에 대해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던 내용을 토대로 집필했다. 날로 격화되는 경쟁과 극심한 변화 앞에서 미래 경영의 확실한 길잡이가 되어줄 책이다.

서울대학교에서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한 후 미국 미시간 대학에서 통계학으로, 카네기멜론대학에서 사회심리학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남가주대학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네브라스카주립대학 경영대학에서 4년간 교수 생활을 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로 있다. 기업에서 실전 경험을 쌓기도 했다. 쿠퍼스앤드라이브랜드 경영컨설턴트, CTI 반도체 이사로 근무했으며, 삼성경제연구소 초빙연구원을 지냈다. 현재 한국전자거래학회 회장,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 이사, 서비스사이언스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때마침 미국과 한국에서 IT 기술이 세상을 바꾸는 현장을 목격했고 관련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었다. 그러한 경험을 살려 앞으로 학문과 기업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균형된 시각으로 한국 기업들의 성공적인 미래형 변신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 국내 대기업에서 미래 경영 전략을 주제로 임원 대상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유통, 신사업, 가격 정책 등의 분야에서 스마트 기술 도입과 관련한 기업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저서로는《웹2.0 비즈니스 전략》(공저), Premier e-Business Cases from Asia(공저) 등이 있다.

프롤로그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드는 힘, 오픈 콜라보레이션

1부 오픈 콜라보레이션, 어떻게 비즈니스를 재시동했나

Intro.

1장 비즈니스의 성공 방식이 바뀌었다
1. 구글과 애플의 성공, 제대로 이해하고 있나
2. 비즈니스 모델, 무엇이 성패를 가르나
3. 아마존닷컴은 성공했지만 이토이스는 실패한 이유

2장 기술혁신이 가져온 두 번의 혁명
1. 1차 혁명은 ‘대체’, 2차 혁명은 ‘변환’
2. 컴퓨터라는 기술혁신, 인터넷을 만나다
3. 인터넷 2차 혁명의 두 가지 특징

3장 인터넷과 집단지성의 활용
1. 새로운 소통과 교류 방식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
2. 인터넷 시대를 가능케 한 분산지식
3. 집단지성과 개방형 혁신
Insight_집단지성을 이루는 네 가지 방식


2부 오픈 콜라보레이션, 어떻게 디자인할 것인가

Intro.

4장 오픈 콜라보레이션의 여덟 가지 모델
1. 개방형 혁신 모델
2. 상금 모델
3. 오픈 벤처링 모델
4. 참여형 게임화 모델
5. 데이터 기반 모델
6. 집단 예측 모델
7. 소비자 참여 모델
8. 플랫폼 모델

5장 오픈 콜라보레이션 모델의 디자인과 통제
1. 어떻게 디자인할 것인가
2.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
Insight_각 집단지성 방식의 통제 포인트

6장 성공을 위한 제언
1. 플랫폼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일 뿐이다
2. 서비스화와 디지털화가 미래 경쟁력이다
3. 개방형 혁신과 부합되는 기업 전략을 세워야 한다
4. 기업의 유연한 사고와 근육이 필요하다

에필로그 이제 모든 길은 오픈 콜라보레이션으로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