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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처럼 나비처럼
- <윤일현> 저
- 1995년 4월 28일, 대구 상인동 지하철 공사장에서 도시가스 폭발 사고가 일어나 300명이 넘는 사상사가 나왔다. 사고 당일 아이를 잃은 엄마가 몸부림치며 통곡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희생자 유족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시를 써서 사고의 발생과 처리 과정을 기록하기로 마음먹은 시인은 그해 가을 '사람의 문학'에 장시(長詩) ‘신오적의 불꽃놀이’를 발표했다. 20년이 지난 지금도 시인은 그때의 충격과 아픔을 가슴속에 그대로 간직한 채 살고 있다. 해마다 4월이 오면 시인은 자주 악몽에 시달리며, 그때마다 학산공원 위령탑으로 달려가 희생자들, 특히 어린 학생들과 대화를 나눈다. 시인은 우리 모두가 그 참사를 잊지 않고 오래 기억하기 위해, 그때 발표한 작품의 내용 일부를 고쳐 시집으로 발간했다. 전체 길이는 753행이다.
시인은 시집 후기 ‘상인동에서 팽목항까지’에서 독일의 사회학자 울리히 벡의 말을 인용하며 현대사회는 역설적으로 말해 모두에게 공평한 위험 사회라는 점을 강조한다. 울리히 벡은 “근대사회는 불평등을 극복하고, 평등을 쟁취하기 위해 투쟁한 시대였지만, 현대는 무수한 위험과 각종 재해 앞에 누구나 평등하게 노출된 사회”라고 말한다. 우리 사회의 대규모 사고는 거의 대부분이 인재다. 시인은 거듭 반복되는 대규모 사고에 분노하며, 근본적인 대책과 인명 중시 풍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시인은 우리 모두가 정신을 차리고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하면, 잠재적 위험에 대한 극단적인 불안감은 사람들로 하여금 비합리적인 신비주의나 광신상태, 극렬한 파괴주의에 빠지게 할 수 있음을 경고하며, 구체적인 위험에 대응하는 연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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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략적 간호관리 (워크북 포함)
- <이상미>,< 최윤경> 저
- 본서는 5부 1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1장~3장)에서는 간호관리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간호관리의 개념, 관리이론의 발달과정과 미래의 간호관리에 대한 조망 등을 다루었고, 제2부부터 제4부까지는 관리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 목표, 기획, 조직, 자원관리(지휘 부분은 『간호지도자론』에서 다루게 됨), 통제(간호업무의 표준화와 간호의 질 향상)의 순으로 병원조직에 관한 이해를 전제로 하면서 간호조직 전체의 관리기능을 다루었다. 제5부에서는 관리의 중요한 수단이 되는 정보체계와 마케팅 그리고 고객관계관리(CRM)를 다루었다.
본서는 간호관리를 병원의 간호단위관리에 관한 개념으로 인식하는 종래의 사고에서 벗어나 간호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간호조직관리의 개념으로 설명하였다. 또한 간호관리자를 행정적인 보직을 가진 직급의 간호사로 이해하는 측면이 아니라 간호조직관리에 참여하는 일선 간호사까지도 관리자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참여적 관리의 사고를 강조하고자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