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 죽이기』의 작가 하퍼 리의 신간 『파수꾼』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미국, 영국, 스페인, 독일, 브라질, 덴마크, 네덜란드, 카탈로니아, 스웨덴, 한국까지 총 10개국이 2015년 7월 14일 동시 출간했다. 출간 전부터 초판 발행 부수 200만 부 확정, 인터넷 서점 아마존 예약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 언론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55년 만에 출간된 하퍼 리의 두 번째 작품 『파수꾼』은 그 전까지 유일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던 『앵무새 죽이기』의 전작이자 후속작, 최초이자 최후의 작품이다. 『앵무새 죽이기』를 집필하는 데 기반이 되었던 하퍼 리의 첫 작품인 데다가, 『앵무새 죽이기』의 주인공이 20년이 지나 성장했을 때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파수꾼』이 쓰인 시기는 20세기 중엽, 미국에서 한창 흑인 인권 운동의 불길이 번지던 때다. 소설은 50여 년 전에 쓰였지만 그 주제는 지금까지도 유효하다. 하퍼 리는 『파수꾼』 속에서 부녀의 대립과 갈등을 통해 우리 사회 속에서 진정한 양심은 어디에 있는지, 인간의 본질은 무엇인지를 말한다.
“왜, 상처받는 게 두려울까?” ★일본 아마존 심리 베스트셀러 1위★ 미야자키 하야오, 키르케고르, 헤르만 헤세, 조앤 롤링, 융, 톨킨……. 회피형 인간인 그들은 어떻게 인간관계를 극복했을까?
혼자 있는 게 더 편한 사람들, 결혼과 아이가 귀찮은 사람들, 상처받는 게 두려운 사람들, 진정한 친구가 없는 사람들, 책임이나 속박이 싫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이 두려운 사람들. 인류의 새로운 종(種)인 ‘회피형 인간’의 특징들이다. 도대체 왜 이런 유형의 사람들이 급증하는 걸까?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원제: 회피성애착장애回避性愛着障害)는 바로 그 이유를 분석하고 어떻게 하면 그들이 지금보다 더 인생을 편안하게 살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이 사람들이 원래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을 타고나서가 아니라 어린 시절에 형성된 ‘회피형 애착 성향’ 때문에 ‘회피형 인간’이 되었다고 진단한다. 또한 여기에는 현대 의학의 출산 시스템, 보육원 교육, 정보의 과잉과 기계 문명의 발달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하는데 핵심은 양육자와의 사이에 공감을 바탕으로 한 ‘애착 관계’를 형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책에는 여러 ‘회피형 인간’이 등장하는데 미야자키 하야오, 키르케고르, 헤르만 헤세, 조앤 롤링, 융, 톨킨, 마리 퀴리 등 우리에게도 익숙한 유명인의 인생 스토리에서부터 저자가 직접 심리 상담을 진행했던 일반인의 다양한 사례를 만날 수 있다. ‘회피형 인간’에서 벗어나기 위한 여러 전문적인 의학 지식들도 다양한 임상 경험과 유명인의 사례를 통해 제시되어 있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또한 부록으로 ‘애착 성향 진단 테스트’가 들어 있어서 독자들도 자신의 ‘회피형 애착 성향’이 어느 정도인지를 점검해볼 수 있다. 이 책은 2013년 12월 출간 이후 일본 아마존 심리 분야 1위, 아동 의학 분야 1위에 오른 바 있으며 2015년 2월에는 일본의 유명한 시사 보도 프로그램 [NHK 클로즈업 현대]에 ‘청소년 범죄와 애착 장애와의 관계’에 대한 내용이 방영되면서 다시 한 번 주목받아 현재도 꾸준히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