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어로 제작된 책입니다. -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 어느 가족의 몰락』은 유럽 사실주의 최후의 가장 위대한 작품 중 하나로, 19세기 중반 40년에 걸친 기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한자 도시 뤼벡을 무대로, 지배 계급인 상인 계층 중에서도 매우 유력한 가문의 세 남매의 어린 시절부터 중년에 이르는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크리스티안 부덴브로크는 상인이자 존경받는 시민이 되어야 한다는 부담을 갖고 있지만, 인정받지 못하는 바보로 자멸하고 만다. 그의 형인 토머스는 엄청난 육체적, 정신적 대가를 치르고 나서야 회사 지배인이자 영사, 의회의원이라는 지위에 적응하게 된다. 이들의 여동생 토니는 가족의 명예를 지키려 열의를 다하지만, 불행한 사랑과 결혼은 그녀가 순종하는 딸과 아내의 역할에 적합하지 않음을 증명한다. 마지막 장의 주인공은 토마스의 아들 한노인데, 그는 네덜란드인인 어머니로부터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물려받은 대신, 한자 도시의 남성적, 공적 역할과는 완전히 동떨어져 있다. 우리는 한노의 모습에서 부덴브로크 가가 앞으로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거나, 아니면 대가 끊기리라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 이 소설은 가족의 연회와 다툼, 죽음, 출생, 결혼, 바닷가에서의 휴양, 학교, 그리고 출항 등 상세하게 묘사한 장면들로 짜낸 융단과도 같다. 공적 자아와 사적 자아, 시민윤리와 상도라는 저물어가는 전통적 윤리와 새로이 떠오르는 개인의 미적 세련 사이의 상호 작용을 면밀하게 분석한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은 그 은근함과 객관성으로도 유명하지만, 주인공들과 그들의 운명이 불러일으킨 역사적 공명이라는 가치 때문에 더욱 훌륭한 작품이다.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1권, 2007. 1. 15., 마로니에북스)

작품 설명
■ Buddenbrooks Verfall einer Familie
Erster Teil
Zweiter Teil
Dritter Teil
Vierter Teil
Funfter Teil
Sechster Teil
Achter Teil
Neunter Teil
Zehnter Teil
Elfter Teil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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