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스토리텔링’이 문화산업과 학계의 큰 화두가 되고 있다. 정부의 후원 아래 학술대회가 열리고 영화,게임,방송관계자들과 교
수들이 모여 새로운 형태의 서사(敍事)를 논하고 있다. 정보통신의 발달로 등장한 디지털 매체는 ‘이야기하기’라는 현재진행형의 개
념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고 과거에 책과 문학을 통해서 전해지던 이야기들은 이제 디지털 기술을 만나며 끊임없이 변모하고 새로 태
어나고 있다.
『문자문학에서 전자문화로』는 이러한 매체의 진화 속에서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소통구조를 진단하고 가
장 보편적인 이야기예술인 문학의 변화와 미래를 전망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 팬픽과 인터넷 소설, 인터넷 문화와 컴퓨터 게임, 모바
일 TV와 UCC 등을 상세히 분석하고 있다. 무엇보다 매체사와 어우러진 소통방식의 탐구, 최신의 인터넷 문화와 모바일 환경 등을 상세
히 기술하고 있다는 점이 이 책의 특징이다. 전통적 방식의 문학연구로 출발하여 지금은 디지털 문화읽기의 최전선에 서 있는 저자는
문화산업의 큰 화두인 디지털 스토리텔링이 어떻게 등장하고 어떠한 경향으로 파급되고 있는지 명확하게 짚어낸다.

서울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국문과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KAIST 인문사회과학부 교수를 거쳐 현재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있다. 『문학사상』으로 문단에 데뷔했고 2002년 김환태평론문학상을 수상했다.
하버드대학 방문교수를 역임했고 인문콘텐츠학회 부회장, 문화콘텐츠기술학회 부회장, 간행물윤리위원회 심의위원, 기업도시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디지털 시대의 문화예술』(편), 『사이버 문학의 이해』(편), 『모든 견고한 것들은 하이퍼텍스트 속으로 사라진다』, 『신여성들은 무엇을 꿈꾸었는가』,『디지털 시대의 문화읽기』, 『디지털 시대의 영상문화』, 『문학과 대중문화』, 『가상놀이인간의 탄생』,『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을 만나다』, 『황순원 ‘소나기 마을’의 OSMU&스토리텔링』 외 다수의 책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