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우리 안의 근대, 또는 한국적 근대를 성찰하기 위해 일상 속에서 체험하는 삶의 형태로서 근대를 바라보고, 인간경험의 퇴적층을 탐색함으로써 완성해야 할 근대성이란 무엇이고 근대를 극복한 세계는 어떤 사회가 될는지 고찰해볼 수 있다. 근대 문물과 의식주의 변화, 사람과 삶, 문화와 여가 등 세 범주로 나뉘었는데, 첫 번째는 기차, 전차 등 탈 것, 양장이라고 일컫는 의상, 음식과 기호품, 주택, 건물 등을 다루었다. 두 번째는 이 시기 들어서 새롭게 형성된 노동자뿐 아니라 삶의 양상이 크게 바뀐 농민, 노동자, 여성, 상인, 학생 등 여러 계층을 다루었다. 세 번째는 영화, 체육과 스포츠 등 여가문화를 다루면서 아울러 돈을 쫓는 세태(황금광)를 비롯하여 다방, 카페, 선술집, 전당포 등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은 직접 자료를 읽어가면서 시대상을 추출하도록 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