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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면회
- <홍인표> 저 | 타임비 | 20120712
- 차창 밖의 풍경은 지금까지 살아서 지나온 세월처럼 빠르게 스쳐 지나가고 있었다. 가로수는 일 월 년의 시간처럼 순간순간 모습을 드러내더니 뒤로 도망치며 사라졌다. 삶의 궤적같이 흔적조차 없어졌다. 멀리 보이는 산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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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사랑이란 것은
- <홍인표> 저 | 타임비 | 20120712
- 따뜻한 봄볕은 남편의 품속처럼 아늑하고 포근했다. 햇빛은 흐벅지게 쏟아져 내려와 정원에 가득 담겨 있었다. 유난히도 눈부셨다. 겨우내 얼어 몸을 웅크리고 있던 정원수들을 감쌌다. 무덤의 잔디를 깎아 잘 다듬어 놓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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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징벌방
- <홍인표> 저 | 타임비 | 20120712
- 징벌방은 무덤 속의 관처럼 비좁았다. 벌방 안에 들어서니 독가스 같은 악취가 콧속으로 파고들어 괴롭혔다. 주검이 썩으면서 토해낸 것 같은 지독한 냄새였다. 삼복의 더위도 함께 버무려져 더욱 짙어졌다. 온몸을 오랏줄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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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축복 (단편소설)
- <홍인표> 저 | 타임비 | 20120712
- 희정은 이슥하게 깊어 가는 밤중에 도둑에게 쫓기듯이 집으로 돌아왔다.
아파트 문 앞에 섰다.
초인종을 누르는 손가락이 바르르 떨렸다.
“딩동, 딩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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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타락자
- <현진건> 저 | 더플래닛 | 20121216
- 1922년 「개벽」에 연재된 현진건의 중편소설. 지식인과 기녀와의 사랑을 자기 고백적 형식으로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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