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평사의 전개과정뿐만 아니라 1960년대 이후의 한국 문학사 전반에서 큰 역할을 감당했던 평론가 김현의 저작을 통해 그의 방대한 비평세계를 분석하는 책이다. 한국소설사에서 형이상학의 수립에 가장 크게 기여한 작가로 뽑은 김동리에서 90년대 이후 형이상학적 물음을 일상으로 보여주는 현대작가에 이르기까지 한국소설의 형이상항적 문제의식에 대한 답변을 그의 목소리를 통해 들어보게 될 것이다.

책머리에: 김현이라는 ‘뜨거운 상징’
1부 비평가 김현의 청년시대
김현 비평의 기원
: 유·소년기 체험과 비평의식의 형성과정
동인지 《산문시대(散文時代)》 연구
김현 초기 비평 연구
고통스러운 실존의 행복한 정신분석
: 공감 비평의 심리학
2부 소설과 형식
존재의 진리를 찾아 나선 영혼의 모험
: 우리 소설과 형이상학
김동리 소설의 구도적 성격
2006년 서울 율리시스, 그 좌절된 모험에 대한 기록
: 김영하의 장편 『빛의 제국』
운명과 싸우는 두 가지 형식
: 정지아의 『봄빛』과 이지민의 『그 남자는 나에게 바래다 달라고 한다』
내면성 탐구의 새로운 형식들
: 김이은의 『코끼리가 떴다』와 김나정의 『내 지하실의 애완동물』
에필로그
한국문학의 제도성에 대한 비평의 성찰
: ‘문학권력논쟁’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