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환 시인의 제1시집.
조선프롤레타리아 예술동맹(카프)에서 활동한 권환 시인은 작품세계에서도 예술적인 가치보다는 주제적ㆍ이념적 가치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대체로 현실에 대하여 느끼는 자신의 무력감이라든가 한계의식 같은 것이 주조를 이루고 있다.

<한국대표시집-정본> 시리즈는 우리나라 근·현대를 대표하는 시인들의 시(詩) 작품집의 원본을 손상하지 않고, 일부 현대어와 맞춤법에 따라 정리, 감수한 정본(正本) 시집입니다.

1부 / 명일 / 달 / 무제 / 투시 / 화경 / 산과 구름 / 청당 / 마술 / 동경 / 설경 / 고담책 / 목욕탕 / 정야 / 자화상 / 미소 / 청대콩 / 별의 심장
2부 / 봄 / 가등 / 희망 / 한역 / 뻐꾹새 / 병상단상 / 풍경 / 호피 / 목내이 / 대리석 / 하몽 / 전신주 / 여군대작 / 뒷산 / 석탄 / 어머니 / 가을
3부 / 시계 / 전차 / 산의 표정 / 제비 / 운명 / 여군대작 2 / 구름 / 까마귀 / 고향 / 아침의 출발 / 눈 / 접동새 / 어머니의 꿈 / 귀뚜라미 / 벼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