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생명 문화재, 나무를 통해 배우는 동양 문화 우리의 삶과 희로애락에 뿌리내리며 자라 온 노거수 열전
서울은 역사가 깊은 아주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이다. 조선시대부터 수도로 정해져 오늘날까지 5백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 땅의 가장 중요한 도시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러한 역사적인 도시에 어울리는 노거수가 곳곳에서 자라고 있다는 건 어떤 의미에서는 당연한 일이라 할 수 있다. 인류의 문화는 나무와 함께 더불어 성장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마디로 나무는 살아 있는 생명 문화재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서울 곳곳에서 자라고 있는 이러한 생명 문화재인 나무를 찾아 그 나무와 관련된 각종 문화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동시에 나무의 생태와 쓰임까지 이야기하는 종합 문화 교양서이다.
서울의 한복판 종로의 조계사 앞마당에는 회화나무 노거수가 자라고 있다. 회화나무는 사대장수목 중 하나로 『삼국사기』에 “성이 함락되자 백제의 해론이 회화나무에 머리를 받고 죽었다”는 기록이 나올 정도로 오래전부터 이 땅에서 심어져 자라던 나무였다. 청계천 양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버드나무는 일찍이 수양제가 사랑한 나무였다. 수양제는 대운하를 완성한 후 버드나무를 심었는데 너무나도 아낀 나머지 이 나무를 가꾸는 사람들에게 상으로 비단 한 필씩을 내리기도 했다. 버드나무를 수류隨柳나 양류楊柳라고 부르는 것도 수나라 양제의 나무라는 뜻에서 파생된 이름들이다.
이 밖에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신촌 봉원사의 느티나무를 비롯해 한국 특산으로 성탄목으로 많이 사용되는 구상나무, 공자를 상징해서 중국이나 한국에서 문묘에 항상 심었던 성균관대학교 내의 은행나무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들을 통해 동양만의 독특한 미적 세계와 풍류, 정신문화 등을 알아볼 수 있다.
우리 주변의 경제 현상에 대해 생맥주 첫 잔처럼 상큼하고 시원하게 설명해주는 책이다. 생활 속에서 흥미로운 사례를 찾아 숨겨진 경제 원리를 재미있게 담았다. 이제껏 나온 경제학 책들이 어려운 수학공식과 복잡한 논리 전개 위주의 학문적 유희로써 기술되어 독자의 흥미를 떨어뜨린다는 점에 착안, 기존 책의 한계점을 극복하면서 일반인들이 꼭 알아야 할 경제 원리들을 어려운 통계나 공식 등을 사용하지 않고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설명했다.
저자는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익숙한 현상이나 사물에 숨겨져 있는 경제 원리를 톡톡 튀는 화법으로 설명함으로써 경제학이 결코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다. 아울러 팁에서 소개하는 ‘강의실 밖의 경제학’은 독자들에게 경제를 바라보는 색다른 시각을 제공해줄 것이다. 경제의 흐름을 알고자 하는 기업인은 물론 올바른 경제 마인드를 갖추려는 일반인과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부담 없이 읽으면서 경제 지식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