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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르는 낙엽을 바라보며
- <정기상> 저
- 가을이 어느 사이에 멀어지고 있다. 가을의 끝자락에 서서 가을을 반추해보면,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다. 시나브로 사라지고 있는 가을이 아쉬워 쓴 수필 작품들로 한 권의 책을 엮었다. 각 계절마다 저마다의 독특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을은 많은 것을 사색하게 해준다. 가을을 누릴 수 있는 마음에서부터 가을을 보내고 싶지 않은 마음을 담아서 작품을 완성하였다. 작품들을 통해 가을의 멋스러움을 누릴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 가을을 성숙하게 해주는 계절이기 때문이다.(春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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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동네
- <전민동> 저
- 추리 소설이다. 추리 소설에 나오는 것은 다 나온다. 범인도 잡아야 하고, 누가 죽기도 하고, 다투기도 하며 의심하기도 한다.
그러나 A와 B는 무슨 관계일까, 이 장치는 무얼 위한 것일까, 범인은 누구일까. 이런 저런 생각들로 보는 내내 머리를 싸매야 하는 그런 추리 소설은 또 아니다. 조용하고 쓸쓸한 달동네에서 벌어진 사건이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이 소설은 그냥, 우리 동네에도 있을 법한 사람들의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