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흐름만을 좇느라 숨이 차는 통사들과는 달리 시공간을 넘나들어 역사의 ‘종횡무진’함을 전면에 보여주었던 책, 역사서에서 좀처럼 찾아볼 수 없었던 유머러스한 서술 방식 속에 누구보다 비판적이고 날카로운 역사 인식을 드러내어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남경태의 《종횡무진》 시리즈(전 5권)가 최종 개정판으로 출간된다. 방대한 동양의 역사를 손쉽게 이해하기 위해 동양사의 세 축을 중국과 인도, 일본으로 정하고, 한 아이가 태어나서 자라고 어른이 되어 사회에 뛰어들게 되는 것에 빗대, ‘태어남’과 ‘자람’, ‘섞임’의 세 단계로 나누어 역사를 살핀다. 1부에서는 중국과 인도, 일본의 역사가 시작된 과정을 살펴보고, 2부에서는 그들 역사가 나름대로 독자적인 성장과 발전을 해온 과정, 그리고 3부에서는 세 역사가 하나의 전 지구적 역사, 세계사 속에 통합되고 편입되는 과정을 살펴본다.
이민국의 고위관료가 자기 집 거실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되었다. 그의 아내를 포함한 여러 주변 사람이 용의선상에 오른다. 그러나 아이가 없는 그 집에서 아이 손바닥 자국이 발견되리라고는 아무도 예상치 못한다.
젊고 영리하지만 냉철한 여성 야나 베르셀리우스 검사가 이 사건의 수사를 지휘한다. 유능한 엘리트이지만 비밀이 많고, 어떤 상황에서도 표정 하나 바뀌지 않고 평정을 유지하며, 속을 전혀 내보이지 않는 사람이다. 두 번째 피해자인 그 소년이 발견되기 전까지는…….
발견된다. 소년의 부검에 참석한 야나는 흉터와 바늘 자국이 무수한 그 작은 몸에서 뭔가 낯익은 걸 발견한다. 소년의 피부에 깊게 새겨진 죽음, 바로 죽음의 신의 이름! 살인병기로 키워진 듯한 소년의 모습은 야나 자신의 어두웠던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오르게 한다. 그녀와 그 소년의 연관성은 야나의 속을 꿰뚫어 보기 위해 누군가 악의를 가지고 일부러 심어놓은 것인데……. 이제 그녀는 기억 저 편에 음습하게 숨어 있는 자신의 과거를 찾아내고 보호하기 위해 경찰보다 먼저 범인을 찾아내야만 한다!
아름답고도 서늘한 매력으로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은 북유럽 스릴러의 명가名家 스웨덴을 열광시킨 전무후무한 데뷔작! 세계적 베스트셀러《밀레니엄》을 능가하는 대작 스릴러 시리즈의 새 장을 연 에멜리에 셰프의 첫 번째 소설! 치밀한 구성과 플롯, 거듭되는 반전과 예상치 못한 상황의 연속…… 소설의 결말을 보기 전까지는 그 누구도 결코 손에서 책을 내려놓을 수 없다.